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회사개요

언론홍보

  • 물류업계 신뢰성 구축에 우리가 있다

    [뉴스드림] 2013-11-13
    [기사내용] 물류업계 신뢰성 구축에 우리가 있다

상세정보

 

▲ 손양환 대표(사진 왼쪽)와 정대근 전무는 오랜 동반자 관계이다. 그들은 물류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인터넷 문화가 정착됐다는 이야기는 이제는 꺼내는 것조차 우습게 들릴 정도로 이제는 생활과 밀접한 부분이 됐다. 각종 포털사이트 등에서 얻어지는 정보들은 과거 방송, 인쇄매체로만 전해지는 상황에 비해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를 자랑하고 있고, 얻어지는 정보 또한 광범위하다.

 

이런 인터넷 문화 속에 '전자상거래' 역시 가장 큰 발전을 이룩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각종 인터넷 쇼핑, 무역 거래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가장 큰 성장을 거둔 부분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없다.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와 함께 동시에 시장이 커진 부분이 물류 운송 사업이다.

 

'택배'라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사업은 전자상거래의 발전과 함께 했고, 앞으로도 그러한 모습은 지속될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소비자들 중 택배사를 이용하면서 적지 않은 불편함과 불만을 가졌던 사람이 의외로 많다. 운송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지연, 파손 등)에 대해 운송사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들로 인해 택배사에 대한 적지 않은 불신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문제점들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대응하고 택배사와 고객 사이의 완충 역할을 자처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 시흥시 비둘기공원길 트윈프라자에 위치한 (주)다다글로벌은 국내 물류사업에 있어 진일보한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업은 외국으로 나가거나 들어오는 물류에 대해 안전하고 책임 있는 배송으로 최근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이제는 국내 물류 사업 전반에도 뛰어들어 시스템 정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 물류회사와 소비자의 직접적인 관계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들을 (주)다다글로벌이 사전에 대응하거나 안전한 배송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기업의 특징이다. 현재 대한통운, 우체국, 현대택배 등과 업무적 제휴를 통해 빠른 성장세를 이룩하고 있다.

 

 

(주)다다글로벌이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10년 9월. 이와 같은 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된 것은 이 기업이 최초다. 사실 택배사 입장에서는 (주)다다글로벌이 필터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는 것이 썩 탐탁한 부분은 아니었다. 소비자의 입장의 완충 역할이 굳이 필요하겠냐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손양환 대표(49)는 "처음 택배사들은 뭐하러 중간에 끼어드느냐라는 인식이 강했다. 일부에서는 수수료 챙길려고 하는 기업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었다. 하지만, 물류와 관련된 소비자 안정성 보장이라는 인식이 당시에는 약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이제는 물류회사나 소비자나 우리 기업을 통해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주)다다글로벌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물류시스템을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된 데에는 손 대표와 함께 정대근 전무이사(52)의 공동의 생각이 컸다.

 

90년대 초반부터 국내 최대의 물류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이들은 물류 사업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선진형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외국에서는 이러한 필터 역할을 하는 기업들이 이미 대중화되어 있다. 하지만, 대형 물류사 중심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는 이런 시스템이 시도조차 되지 않고 있었다. 소비자들의 당연한 권리와 택배사들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우리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내서도 이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 대중화되면 물류 시스템에 대한 질적 향상도 따라 올 것이다."

 

정대근 전무는 처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호간의 신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물류업체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물건을 중간에서 컨트롤 하는 역할을 하는 기업이기에 믿음과 신용 없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는 미국, 중국 등의 물류업체들과 신뢰도가 많이 쌓여 제휴하고 있는 기업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우리가 하는 사업은 신뢰가 없으면 진행하기 힘든 사업이다. 그런 부분을 감안해 항상 사소한 부분에도 실수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다다글로벌이 앞으로 진행할 부분 중에서 서둘러 진행하고 있는 부분은 전산시스템 강화부문. 소비자들이 물류의 이동 상황 및 상태를 바로 알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손 대표는 시흥시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강하다. 고향이 시흥은 아니지만 현재 거주하고 있고 시흥이라는 도시가 가진 매력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시흥에는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공단이 존재함에도 그에 대한 이득을 다른 지역에 다 뺏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각종 물건을 생산하는 곳은 시흥시 내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이득은 서울 등 대도시 등이 다 가져간다. 뭔가 맞는 않는 현상이다. 과한 표현일수도 있지만 시흥시가 마치 다른 대도시의 머슴살이를 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 외국은 중소기업들이 지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과 같은 기관이 나서서 지역의 기업들이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단순히 대기업에서 하청만 받아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기술을 통한 물품을 직접 세일즈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

 

그는 향후 미국과 같은 거대 국가 안에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모여서 자신들의 물건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대형몰을 운영하고 싶은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우리나라 제품을 외국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고, 현지에서의 국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또한, 기업 역시 자사브랜드를 직접 공급해 대외 이미지 및 수익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주변에 "도와달라"는 소리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없으면 쉽지 않은 모습이다. 그리고, 항상 일을 추진함에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일한다고 말한다.

 

"누구에게 도와달라고 말 하는 순간에 그 둘 간의 관계는 동등한 관계에서 이미 벗어나 버린다. 그건 그 때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 순간부터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일이고 일이 진행되면서 그러한 관계에서 오는 문제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정당한 대우를 받으려면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신뢰를 갖고 정상적인 모습으로 추진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기준이다."

 

(주)다다글로벌의 성장은 물류업계에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물류업계의 규모적 성장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진단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변화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하나의 기업의 성장으로 보기에는 뭔가 아쉽다.

 

'신뢰'라는 이미지를 통해 물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는 (주)다다글로벌의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홍성인 기자 news@newsdream.co.kr
Copyright @2009 newsdream.co.kr Corp. All rights reserved.